통신보안 교육에서 상대방의 교신분석으로부터 우리측 송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대책으로 들고 있지 않은 것은?
상세 해설
정답 해설
교신분석은 특정 기관의 교신일시·발수신인·일일통신량 등 통신제원과 교신량을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그 기관의 규모와 운용체계, 행동 동태를 추정하는 정보수집 활동입니다. 통신보안 교육에서는 이에 대한 방어로 (1) 통신제원 및 통신운용 관계사항의 은폐, (2) 통신소의 고유명칭 및 발·수신인 등의 은폐, (3) 통신시간 및 통신량의 조절·통제, (4) 주파수의 변경 및 변경시기의 은폐, (5) 통신절차 및 규율의 엄수, (6) 무용전파 발사의 금지, (7) 평문송신의 금지 일곱 가지를 듭니다. 보기 1·3·4는 각각 (2)·(4)·(3)에 그대로 들어 있는 항목이므로 모두 옳은 방어대책입니다. 반면 송신출력을 최대로 높여 도달거리를 넓히는 것은 더 많은 지역에서 우리 교신을 포착·분석할 수 있게 만드는 행위이므로 방어가 아니라 취약성을 키우는 행위입니다. '과도한 송신출력을 제한한다'는 오히려 방향탐지에 대한 방어 (4)로 명시되어 있고, 도청에 대해서도 관민 통신소가 부분적인 효과를 얻는 수단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교신분석 방어 일곱 가지는 은폐 대상(통신제원과 통신운용 관계사항, 통신소 고유명칭과 발·수신인, 주파수 변경 및 그 변경시기), 통제 대상(통신시간·통신량), 금지 대상(무용전파 발사, 평문송신)으로 묶어 외우세요. 다만 '출력을 높인다'가 언제나 오답인 것은 아닙니다 — 방해통신에 대한 방어에서는 고출력 발사가 정당한 대책으로 들어 있으므로, 어떤 위협(도청·교신분석·방향탐지·방해통신)에 대한 방어를 묻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오답별 해설
1. 통신소의 고유명칭과 발신인·수신인 등을 은폐한다
옳은 방어대책이므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교신분석에 대한 방어 (2)가 '통신소의 고유명칭 및 발·수신인 등을 은폐한다'입니다. 발신인과 수신인이 드러나면 어느 기관이 어느 기관과 얼마나 자주 교신하는지가 그대로 노출되어 통신망 구성과 조직 규모가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3. 주파수의 변경과 그 변경시기를 은폐한다
옳은 방어대책이므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교신분석에 대한 방어 (4)가 '주파수의 변경 및 변경시기를 은폐한다'입니다. 주파수 자체뿐 아니라 '언제 바꾸는가'까지 숨겨야 하는 이유는, 변경시기가 알려지면 상대가 그 시각에 맞추어 다시 탐색해 통신망을 끊김 없이 추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통신시간과 통신량을 조절하거나 통제한다
옳은 방어대책이므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교신분석에 대한 방어 (3)이 '통신시간 및 통신량을 조절하거나 통제한다'입니다. 일일통신량의 급증이나 급감 자체가 그 기관의 행동 동태를 알려주는 신호가 되므로, 통신량을 평상시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방어에 해당합니다.

